현대삼호중공업은 12일 10,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인 S348호선과 8,4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인 S352호선의 동시 명명식을 치렀습니다.
명명식에는 현대삼호중공업의 황무수 사장, 이스라엘 ZIM사의 니르 길아드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호선의 명명을 축하했습니다.
명명식에서 S348호선은 스폰서인 ZIM사 Mr. Nir Gilad(니르 길아드) 회장에 의해 ‘ZIM TIANJIN (짐 텐진)'호로, S352호선은 Mr. Rafi Danieli(라피 다니엘리) ZIM사 사장에 의해 ‘ZIM CHICAGO (짐 시카고)'호로 각각 명명됐습니다.
두 호선은 남은 후행 공정을 완료한 후, S348호선은 오는 28일 경, S352호선은 30일 경 각각 인도 출항할 예정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ZIM사 프로젝트로 12척(10,000TEU-8척, 8,400TEU-4척)을 건조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6척을 인도 완료했습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18만톤급 살물선인 S421호선의 명명식이 열려 선박을 ‘HANJIN RIZHAO (한진 리자오)’호로 명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