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버나드 슐테(B.SCHULTE)사에서 수주한 5,600TEU급 컨테이너선(선번 S505)에 대한 명명식이 지난 31일(목) 플로팅 도크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날 명명식에는 오병욱 사장을 비롯해 선주사의 토비아스 핑커 CFO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선박 명명을 축하했습니다.
이 선박은 스폰서인 기사 슐테 여사에 의해 "한스 슐테(HANS SCHULTE)"호로 명명됐습니다.
회사는 슐테사에서 이날 명명식을 한 S505호선을 포함해 5,6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해 놓고 있는데, 선주사는 좋은 품질로 선박을 건조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척당 2만불씩 총 10만 불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명명식을 마친 선박은 지난 4월 1일(금) 인도서명 후 출항했습니다. 이로써 회사는 올 들어 14척의 선박을 인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