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슨 아홉 종류, 3만 9천 본의 화사한 봄꽃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주말(9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6일(금)까지 한마음회관 야외광장과 호텔현대 등에 형형색색의 봄꽃을 전시합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꽃의 종류가 48종에서 69종으로 증가했고, 꽃도 두 배 이상 늘어나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라늄, 다알리아, 금잔화 등의 일반화초와 매발톱, 할미꽃, 사랑초 등의 야생화, 알뿌리 식물인 튤립과 무스카리 등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 야생화와 분재를 이용해 50개의 작은 정원이 조성됐으며, 원형꽃탑, 통나무화단, 로프화단 등의 시설물 16개가 조성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11일(월) 오병욱 사장, 김철호 영암군수, 김종현 삼호읍장 등의 내빈과 사우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봄꽃 전시회를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