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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의 사회적 책임실천 협약식’
중형선박 세계 1위 조선업체인 (주)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1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화진 부산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최원길 사장 및 한승철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는 모두 7개항에 이르는 협약서에 사인했다.
회사는 ▲장시간 근로개선, 일터혁신으로 생산성을 향상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비정규직 근로자 등에 대한 처우 개선 및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 ▲원-하청 기업 간 상생을 위해 노력 ▲지역공동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 등 4개항을 약속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여 회사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동참 ▲비정규직 근로자 등에 대한 처우개선에 적극 동참 ▲지역공동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 등 3개항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그동안 노동조합과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97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사내·외 1,000여 개에 달하는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30년 가까이 매월 인근지역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쌀과 생필품 및 후원금 등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어린이 재단 후원 등을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사내외 협력회사와 적극적인 상생경영, 생명나눔 문화 등 활발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로 부산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부·울·경 사회적 책임 확산 선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원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에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