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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사 해외판로도 지원
중형선박 부문 세계1위 조선업체인 (주)현대미포조선이 협력회사의 해외 판로(마케팅)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SMM 2012 조선 및 해양박람회’에서 협력회사 제품의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텍 등 36개 협력회사의 제품홍보 및 영업 상담을 지원한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용 배너 및 디렉토리 책자와 협력사(영문/국문)인증서를 발급해 해외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 판로 및 매출확대를 계획하는 협력회사를 위해 조선업체로는 처음으로 영업상담 및 홍보책자를 제작하는 등 협력사의 해외 영업활동을 지원, 해외판촉 활동이 취약한 협력사의 판로 다양화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현대미포조선의 오랜 고객인 독일 C. P 오펜(Offen)사 선주를 초대하여 협력사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에 밧줄(로프) 제품을 전시한 DSR 김태훈 유럽지점장은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대기업에서 직접 판촉활동을 지원해 주어 해외영업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7월말 사내 체육관에서 협력회사 판로지원 행사를 갖고 거래업체로 등록된 협력 회사들 간 제품홍보 및 소개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판로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도와준 바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2013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일 현대선물(주) 전문가를 초빙, 최근 경기전망을 비롯해 원자재 및 외환시장 동향에 관한 특강을 주 내용으로 한 "2012년 동반성장 협력사 경영지원 행사"를 실시하여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