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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
불황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현장 개선활동과 함께 전산화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사외 의장물류장의 업무 혁신을 위한 ‘스마트워크 사외물류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사외 철의장 물류센터 작업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이동하면서 현대미포조선의 자재 배송지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입고할 자재의 제작도면을 스마트 폰으로 조회하여 대상자재 선별, 작업상태 점검, 포장한 뒤 최종 납품차량에 상차하여 출하하는 일련의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혁신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물류센터 사무실에서 전산처리 하던 것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전산 작업이 가능하고, 도면을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 폰으로 도면 조회가 가능해졌다.
또 하루 평균 53대의 출하차량의 운송장 발행 등 출하업무 대기 시간을 차량당 30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하였고, 물류장 작업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밖에 자재 결품방지 제로化, 물류장 작업자 수작업 업무 전면 배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은 본격 적용에 앞서 1단계로 고려비엔피에 시범업체 적용을 했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9월부터 성일 HR, 대해, 대동, 성진, 비스코 등 전 물류업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회사는 지난달 30일 새로운 시스템의 본격적인 적용에 앞서 성일HR에서 시연회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