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미국 크배너 필라덱피아 조선소(KPSI)에 로열티 등 총 2천 692만달러를 받고 선박 건조기술을 수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오는 2009년 말까지 4년간 4만6천톤급 석유제품운반선 12척을 건조하기 위해 설계도면 및 건조기술을 지원하기로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과거 국내 조선업체가 일부 소형컨테이너선이나 벌크선 등의 설계 도면을 해외에 지원한 사례와는 달리 12척에 달하는 선박 건조의 도면 판매와 기술·자재공급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