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선박 4척 인도 /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야
새해 들어 우리회사는 벌써 4척의 선박을 인도하는 등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생산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지난 7일 2안벽에서 그리스 ‘차코스(TSAKOS ENERGY NAVIGATION LTD.)’사로부터 지난 2003년 3월 수주한 3만7천톤급 PC선 3차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차코스사 기술이사인 라브리나코스(P. Labrinakos)씨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명명식에서 선번 0337호선은 최근 딸 쌍둥이를 얻은 선주사 사장에 의해 그리스어로 쌍둥이를 의미하는 ‘디디몬(DIDIMON)’호로 명명됐습니다.
길이176m, 너비 31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추고 최고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디디몬호는 이날 명명식 후 곧바로 인도돼 출항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정휴무일이었던 지난 3일에는 지난해 12월 30일 ‘발레 디 그라나다(VALLE DE GRANADA)’호로 명명된 이탈리아 몬타나리社의 3만 5천톤급 PC선인 선번 0251호가 인도됐습니다.
이어 4일에는 미국 OMI社의 3만5천톤급 PC선인 선번 0236호가 별도의 명명식 없이 ‘로렌(LAUREN)’호로 이름 붙여져 선주사에 인도됐습니다.
또 지난 3일 ‘스칼렛 스타(SCARLET STAR)’호로 명명된 바 있는 모나코 ‘안드로메다'사의 3만 7천톤급 PC선인 선번 0327호도 지난 4일 인도식을 갖고 출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