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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K급 PC 2354호 명명·인도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3일 터키‘디타스(DITAS)’사의 5만2천톤급 PC선인 선번 2354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을 비롯해,‘빌게 바이부르틀루길(Mr. Bilge Bayburtlugil) DITAS 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선주사에 의해‘T. 수나(SUNA)’호로 명명된 2354호선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DITAS’사로부터 수주한 5만2천톤급 PC선이다.
길이 183.0M, 너비 32.2M, 높이 19.1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이날 명명식 후 곧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지난 28일 호주로 출항했다.
한편, 지난 1974년 설립돼 터키 이스탄불에 본사를 두고 있는 ‘DITAS’사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조선, PC선 등 20여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