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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을 버무렸어요!
현대미포조선 직원부인들로 구성된 현미어머니회와 초롱회, 목련회 회원 등 직원가족 50여명이 지난 12일 동구 서부구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올해로 22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현대주부대학 동창회, 현대중공업 봉사단체 회원 등 모두 4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을 비롯한 직원가족들은 물론, 정몽준, 안효대 의원과 외국인 감독관 부인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 배추와 무로 1만 2천여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달 실시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담근 김장은 경로당, 무료급식소,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 불우이웃 1천500가구, 70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