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중형 컨테이너선을 무더기로 수주해 명실공히 종합 조선업체로 자리잡았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4일(금) 독일 오펜사로부터 1천8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옵션14척 포함)을 모두 8억달러에 수주했으며, 같은 날 독일의 한 선사와 4천3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3억1천여만 달러 상당의 계약의향서도 체결했습니다.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세계 1위 업체인 미포조선은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중형 컨테이너선 등 선종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해 92척의 수주 물량 중 중형 컨테이너선이 31척으로 전년의 18척(총 78척)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