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6일 오전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 39회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 제 39기 재무제표 ▲ 사내외 이사 선임 ▲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습니다.
영업보고를 통해 매출은 4조 33억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1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최원길 대표이사 재선임
이밖에 이날 최원길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김병오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박해성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동종사 중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며, “특히 해양작업지원성 등 신선종과 함께 최근 세계 선주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새로운 도약의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배당은 1주당 1천500원(시가 배당률 1.18%)을 의결함에 따라, 1인당 평균 85~90주를 보유(2009,2010년 2차례 지급)하고 있는 사우들은 4월중 현대미포조선 사주 배당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아울러 지난 2009년 지급된 현대미포조선 사주는 의무 예탁기간이 끝나는 오는 9월말부터 인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