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4TEU급 컨테이너선 2척
우리회사가 지난달 28일 일본 시도해운으로부터 2,824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1억 2백여만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이날 계약식은 우리회사 배영학 상무와 시도해운 권혁 사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도해운 서울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로써 우리회사는 올들어 수주한 33척의 선박 모두를 컨테이너선만 계약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선종 다각화를 이루게 됐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22M, 너비 30M, 높이 16.8M 등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2009년 2월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발주처인 시도해운은 지난 2002년 설립되어 PC선 등 4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회사와는 오랫동안 선박수리 거래 등을 통해 각별한 관계를 맺어온 일본 선사입니다.
특히 우리회사는 시도해운으로부터 지난해 9월과 11월 PC선 8척에 이어 컨테이너선 5척 등 모두 13척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이번 수주로 우리회사는 모두 189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