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습도와 연계해 자동으로 도장장비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도장공장 장비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적용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자동제어 시스템은 도장공장 18개동에 있는 22대의 제습기와 16대의 가스히터를 원격으로 운전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도장공장 내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작업환경에 최적화 되도록 제어함으로써 생산성은 물론 품질 향상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또 관리자가 설정한 온·습도 및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가동 및 정지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하절기 전력 피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 공장내부에 설치된 온·습도 센서로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해 도장 작업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6억6천여만원의 비용이 절감돼, 내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