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선번 2003호에 대한 강재절단식을 시작으로 5척의 1만3천톤급 PC선에 대한 건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버뮤다 국적 ‘이십스(ESHIPS TANKERS LTD.)’사로부터 수주한 5척의 선박은 우리회사에서는 처음으로 건조되는 선형으로 길이 127m, 너비20.4m, 높이11.7m의 제원을 갖춘 소형 PC선입니다.
이로써 우리회사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전 선형을 모두 건조하게 됨으로써 세계 PC선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선박은 길이와 너비가 짧아, 도크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선종으로 우리회사의 매출증대 및 생산성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지난 1996년에 설립된 이십스사는 12척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 유수의 선박투자 회사로 우리회사와는 이번에 처음으로 관계를 맺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