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부터 실시된 2006년 우수사원 일본 도요타자동차 생산방식(TPS) 연수가 지난달말 5차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이 났습니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136명의 사우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해외연수에서 사우들은 도요타 자동차의 쓰쓰미공장을 방문해 하나의 라인에 여러 다른 차종이 동시에 생산되고 있는 장면, 물류의 JIT시스템 등을 면밀히 둘러보며 생산성 혁신 사례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또 협력업체 생산현장 탐방 및 대표 문답, 최고의 TPS 전문가로 꼽히는 요코하마 국립대 조두섭 교수의 특강 등을 통해 혁신의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사우들은 도요타 자동차가 6년연속 10조원이 넘는 사상최고의 이익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마른수건도 다시 짜는 철저한 비용절감과 카이젠(개선)을 통한 일상적 혁신’이 세계 최고 경쟁력의 원천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특히, 56년째 무분규를 기록하고 있는 평화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낭비요소 제거를 통한 원가절감, 기술혁신 등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낡은 사고를 새롭게 하여 연간 65만건의 제안중 99%를 현장에 적용하는 철저한 개선의식은 도요타를 세계 최강의 기업으로 이끈 또 하나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한편, 회사는 TPS연수를 통해 보고 느낀 사항을 물류 생산 관리 등 현업에 적용함으로써 연수결과를 경영성과에 반영하기로 하고 부서별로 접목 가능한 개선과제 발굴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