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와 함께 월드컵 열기가 전 지구촌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우리 회사 사우들의 20% 가량이 각종 축구 써클에 가입해 정기적인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회사에는 미포축구회 등 모두 16개의 축구 써클에 6백여명의 사우들이 가입해 정기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80년대 후반 결성된 미포축구회를 시작으로 유관업무별, 부서별, 지역별 등으로 결성된 축구 모임은 사내 써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조기회 등에 가입한 사우들이 다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 많은 우리 회사 사우들이 열혈 축구 매니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5개월간 23개팀이 참가한 ‘2006 사내 축구대회’에는 소속 부서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사우들이 경기장을 찾는 등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구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데는, 방어진 체육공원 잔디구장을 비롯한 우리 회사 인근에 축구하기에 좋은 환경이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열기로 실업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돌고래 축구단과 함께 각 써클과 회사 대표팀이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대외적으로도 회사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미포축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임한조 부장(선행의장부)은 “축구를 통해 개인의 체력향상은 물론 사우들 간에 유대강화를 통한 원활한 업무협조를 기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