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사회봉사 써클인 ‘초롱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장애우들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롱회’는 지난 6월 11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지체부자유자 재활시설인 언양 동향원 원생과 지역 장애우 등 300여명을 초청, ‘제10회 장애우와 함께 하는 바닷가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총무인사담당 송철원 상무를 비롯해 김충배 노동조합위원장, 초롱회 회원 등 200여명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부채춤 등의 국악공연과 풍물패공연, 마용삼 사우의 불쇼공연,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등 짜임새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처럼 야외 나들이에 나선 장애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꼭지점댄스와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동향원생들도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고 월드컵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승리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아울러, 장애우들이 직접 출연해 몸은 불편하지만 평소 배운 노래, 춤 등 장기자랑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초롱회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선실의장부 이진세 사우와, 신조관리부 김재찬 자랑스런 ‘초롱인상’을 시상했으며, 동향원에서도 건조1부 신상만 사우 등 3명의 사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1996년 6월 결성된 초롱회는 현재 회원수 1,650명에 이르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