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우부인이 명명식 스폰서로 참여해 화제다.
우리회사는 지난 9월 25일 5안벽과 3안벽에서 독일 ‘오펜’사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운반선 2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
선주·선급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명명식에는 선실의장부 김동환 기원(팀장협의회 회장)의 부인인 양영순 여사가 선번 0432호의 스폰서로 초대 받았다.
선주사의 요청에 의해 우리회사 일반 사우부인으로선 처음으로 명명식 스폰서로 나선 양영순씨는 “이렇게 큰 행사에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참여하게 돼 너무도 큰 영광”이라며 “잊을 수 없는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명명식을 가진 선번 0431, 0432호는 독일 ‘오펜’사의 2,824TEU급 컨테이너운반선 8척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선박으로 ‘산타 발비나(SANTA BALBINA)’호와 ‘산타 벨리나(SANTA BELINA)’호로 각각 명명됐으며, 0431호선은 이날 명명식 후 곧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