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면적인 새단장 작업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관성 하계휴양소가 올해는 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각종 편의시설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더 많은 미포가족들에게 여름철 알뜰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백사장, 주차장 등 1천여평을 늘여 모두 2천6백여평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존 3개동의 대형텐트 이외에 몽골텐트는 확장된 부지에 10개동을 추가해 모두 25개동을 설치하고, 평상은 지난해보다 30개 가량 늘려 모두 93개를 설치해 더 많은 미포가족에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차장도 지난해보다 180여평이 늘려 모두 7백50여평을 확보함으로써 주차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화장실은 한결 위생적인 컨테이너식으로 바꿔 쾌적함을 더하고, 여성용 화장실에는 화장용 테이블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남녀 샤워장을 각 1개씩 추가해 모두 4개동으로 늘리는 한편, 관리실에는 제빙기를 가동해 미포가족들에게 시원한 얼음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계휴가 기간 동안에는 해변 사우가족 노래자랑, 7080 콘서트, 한여름밤의 댄스 페스티발,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하계휴양소를 찾은 많은 미포가족에게 오랫동안 잊지못할 추억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에서 26km거리의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관성하계휴양소는 내달 7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50여일간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