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노사 상견례가 지난 6월 3일 한우리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송재병 사장과 김충배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날 상견례는 교섭위원 상호 인사에 이어 노·사 대표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송재병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섭은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사우들에게 실질적이고 좋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노사 대표는 귀중한 시간에 사우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함으로써 생산적이고 보람 있는 교섭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충배 위원장도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사우들과 경영진의 노력으로 연간 70척 건조하는 유수의 회사로 성장했다”며 “상호 고민 속에 한발 양보하는 생산적인 교섭을 통해 노사관계의 안정을 이뤄 노사 모두 승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