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3사 공동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서 전달식이 지난 10월 17일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회사 송재병 사장과 김충배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그룹 3사 노사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말부터 전개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한 사우들의 소중한 뜻을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지난 10월 16일까지 접수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는 우리회사 사우 1,019명을 포함해 그룹 3사에서 지금까지 모두 1만 5천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대규모 단체 장기기증을 통해 우리회사를 포함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송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장기기증 운동에도 많은 사우들이 적극 참여해 미포인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해주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사회발전에 더욱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