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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통합 챔피언 2연패!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통합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 실업최강의 면모를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돌고래축구단은 지난 1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수원시청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휴일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많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돌고래축구단은 수원시청과 전․후반과 연장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돌고래축구단은 지난 12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2차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1승 1무로 올해 내셔널리그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며 2년 연속 통합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 이날 승부차기를 승리로 이끈 골키퍼 유현 선수가 기자단 투표에 의해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내셔널리그 2연패로 이끈 최순호 감독은 내년부터 K리그에 15번째 구단으로 참가하는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가칭 강원FC)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