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송재병 사장이 한국실업축구연맹 제6대 회장에 선임돼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도 힘을 쏟게 됐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 5층 회의실에서 2008 내셔널리그 임시 대의원총회를 갖고 제6대 내셔널리그 회장에 단독 출마한 우리회사 송재병 사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송재병 신임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돌고래축구단 구단주를 겸임하며 리그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날 송 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내셔널리그연맹에서 막중한 소임을 맡아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셔널리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