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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속에 이웃사랑 온정 ‘듬뿍’
현대미포조선 사우부인들로 구성된 현미어머니회와 초롱회, 목련회 회원 등 사우가족 60여명이 지난 12월 3일 동구 서부구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현대주부대학 동창회, 현대중공업 봉사단체 회원 등 모두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송재병 사장 등 경영진은 물론, 정천석 동구청장, 현대중공업 외국인 사원 부인들과 최근 수능시험을 마친 현대고등학교, 청운고등학교 3학년생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미포가족 등 자원봉사자들은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 배추와 무로 1만 2천여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달 실시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김장은 동구지역 불우이웃 1천 세대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