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한 미포가족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23일 동구지역 경로당과 불우세대, 소년소녀가장 등에 쌀을 비롯한 생필품과 성금 등을 전달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같은 나눔 경영은 아무리 어려워도 20여년 가까이 한 차례도 거른 적이 없었을 만큼 이웃과 함께 하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 반장동우회는 지난 22일 동구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성금은 반장동우회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발맞춰 예년과 같은 송년행사를 생략하고 그 비용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와 함께 초롱회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진행 중인 ‘2008 겨울, 당신도 산타가 돼라!’ 캠페인에 동참했다.
초롱회는 이날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20여명의 회원들이 직접 산타복을 입고 지역 내 어려운 가정 40여 곳을 방문, 난방유 및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초롱회는 성탄절에는 울주군에 소재한 지체장애인 보호시설인 동향원을 방문해 정기 위문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내 협력사인 B&B도 지난 23일 연말 송년회를 취소하고 마련한 경비 전액(2백만원)을 오랜기간 함께 일하다 폐암으로 투병중인 김선자씨를 돕기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