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사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1년 더 근무하게 돼 행복'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라 산업계 전반이 고용한파를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에서는 지난해 생산기술직 정년퇴직자 대부분이 1년 더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2008년도 생산기술직 정년퇴직 예정자 58명 중 퇴직을 희망한 사우 등을 제외한 47명의 사우들을 1년 더 재고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든 직장에서 1년 더 일하게 된 이들은 후배들에게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생산기술직 정년퇴직자 중 본인이 원할 경우 건강에 이상이 없는 한 1년 재계약 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