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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3연패’ 대장정 돌입
자타가 공인하는 내셔널리그 최강팀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구단주 송재병 / http://www.dolphinfc.com)이 오는 18일(토)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을 상대로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전기대회' 홈 개막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올해도 그 여세를 몰아 리그 3연패 신화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말 국가대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축구부를 이끌어 온 조민국 감독을 영입하고, 최철우(전 부산아이파크) 선수 등 16명을 새롭게 보강하는 등 진용을 일신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지난해 주축 멤버 일부가 프로로 진출해 다소 전력 손실이 있지만 워낙 선수층이 두터운데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기량도 우수해 조직력과 전술적 완성도를 조금 더 다듬어 3연패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내셔널리그는 연고지 정착과 보다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야간경기 수가 늘어난 가운데, 전·후반기 각각 팀당 13경기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모두 182경기가 치러지며, 7월에는 휴식기에 들어가 8월 22일부터 경기가 재개될 계획이다.
또 지난해까지 전․후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올해부터는 전·후기 1위 2개 팀과 통합 점수로 상위를 차지한 2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 예정이며, 전·후기 1위를 휩쓸면 플레이오프 없이 통합 우승으로 인정받게 된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홈 개막전에 경기장을 찾을 많은 홈팬들을 위해 사인볼 50여개를 나눠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