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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안전보건 수준 평가 실시
(주)현대미포조선이 지난 9일부터 이틀에 걸쳐 안전관리 수준 자율평가에 대한 노동부의 이행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선업 자율안전보건 수준 평가’는 작업 현장의 위험성을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실질적인 재해예방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그리고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회사를 방문해 자체 평가한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살펴봤다.
평가 분야는 자율 안전보건 관리활동, 현장 위험성 관리, 일반 관리 등 3개 분야 53개 항목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 우수 업체, 중점관리 대상, 특별관리 대상 등으로 나뉘게 된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조선업 자율안전보건 수준 평가는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의 조선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6년 이후 3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지정됐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0.06%의 재해율로 업계 최저를 기록해 안전관리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