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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3척 동시 명명
(주)현대미포조선은 지난 6월 16일 그리스 ‘엘레슨(ELETSON)’사의 선박 3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는 송재병 사장을 비롯해 선주사인 ‘엘레슨’사의 ‘코스티스 켈치코프(Costis Kertsikoff)’ 사장 등 많은 선주‧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이날 명명된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이 ‘엘레슨’사로부터 수주한 5만2천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 중 첫 번째 선박인 선번 2088호와 3만5천입방미터(cbm)급 LPG운반선 4척 중 세 번째와 네 번째 선박인 선번 8013, 8014호이다.
이날 선번 2088호는 선주사에 의해 ‘키나로스(KINAROS)’호로 이름 붙여졌으며, 이날 오후 선주사에 인도돼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출항했다.
또 선번 8013호와 8014호는 ‘틸로스(TILOS)’호와 ‘테렌도스(TELENDOS)’호로 이름 붙여졌으며, 오는 24일과 8월중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