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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온정의 손길’ 잇따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동료를 위한 현대미포조선 직원들의 온정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9월 25일 동구 방어진경로당을 비롯한 인근 15개 경로당과 불우이웃 10여 세대를 방문해 쌀을 비롯한 떡과 사과 등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특히 회사는 이 같은 행사를 경기변동과 상관없이 20여년 가까이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나눔경영’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봉사동호회인 초롱회(회장 서재운)는 같은 날 저녁 울산대학병원을 찾아 투병 중인 동료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직원 부인들의 봉사모임인 ‘현미어머니회’가 지난 8월 마련한 ‘사랑나눔 일일호프’의 수익금으로 동구 지역 불우이웃에 쌀 50포를 전달했다.
이어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도 지난 29일 지역 독거노인 60명에게 쌀 1포대씩을 전달하며 한가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