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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정년퇴임 행사
현대미포조선은 2009년을 끝으로 정년퇴직하는 69명의 사우들을 위한 퇴임행사를 지난 12월 17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실시했다.
정년퇴직 사우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이날 행사는 최원길 사장을 비롯해 담당 중역과 부서장이 자리를 함께 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 사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그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정년퇴직 사우들과 내조를 아끼지 않으신 가족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회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년퇴직 사우 대표로 인사에 나선 선장부 서성수 기장은 “좋은 회사에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큰 행운이었다”며 “당면한 어려움도 남은 후배들이 슬기롭게 극복해 우리회사가 언제나 모두의 자긍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