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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길 사장, 경영현황 설명회 실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최원길 사장 주재로 '경영현황설명회'를 실시해 위기극복에 대한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1천여명의 사우들을 대상으로 한우리회관 대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사장은 조선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수주가뭄이 계속 되는 한편, 선주사의 인도 연기 등으로 생산물량이 감소하고 자금사정 마저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영환경에 대한 해결책으로 ▲재료비 및 노무비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체질개선 등을 당면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각 부문별로 신선종 개발과 선종 다변화를 통한 △틈새시장 수주력 집중을 비롯, △고객지원 강화 △현금흐름 개선 △안전한 작업여건 조성 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안전수칙 준수 △확보된 선박의 안정적, 경쟁력 있는 건조 △절약의 생활화 △상호 신뢰와 협력 △자율적인 기초질서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체질을 개선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경영위기 극복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신년초에도 전 사우를 대상으로 한 경영현황 설명회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