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설치에 들어갔던 현대-비나신조선소(HVS)의 골리앗 크레인이 최근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HVS는 지난 15일 2도크에서 450톤 골리앗 크레인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폭 151미터, 높이 96미터, 자체중량 3,500톤의 제원을 갖춘 이 크레인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시운전 및 베트남 정부의 안전검사가 최근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도크에 설치된 250톤급 집크레인 2기와 함께 이번에 450톤급 골리앗크레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HVS 신조사업이 한층 가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지난 7월과 10월 신조 1,2차선을 잇따라 성공리에 인도한 HVS는 현재 3,4차선이 1도크에서 한창 건조 중인 가운데 내년에는 모두 9척의 선박을 건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