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사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협력사와 ‘상생< 相生>경영’ 위기극복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 실천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자"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 22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사외 협력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현미협의회 신년회'를 가졌다.
협력회사와 상생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최원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90여개 사외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년회는 최 사장의 경영현황 설명, 우수협력회사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올 한해동안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긴밀한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더 없이 중요하다”며 “협력회사에서도 환경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현미협의회 나주영 회장(제일테크노스 대표)은 “어느 때 보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기업과 함께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이날 2009년 하반기 우수협력회사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주)비와이, 해동메탈(주), (주)세영인더스트리, 선보유니텍(주) 등 4개 업체대표에 우수협력사 상패를 수여했다.
한편, 사외 협력회사로 대표들로 구성된 ‘현미협의회’는 지난 2006년 9월 결성돼 현재 9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