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지난 4월 16일 오후 한우리회관 중교육장에서 2010년도 1분기 부문별 사업실적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최원길 사장을 비롯해 부서장 이상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 사업기획, 설계, 생산, 자재, 총무·인사, 원가·회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분기의 주요 사업실적과 목표관리지수 등을 점검하고 부문별 현안문제 및 향후 중점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최근 건조 선종 다변화에 따른 품질관리 및 생산성 향상 방안과 함께 환율급락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따른 비용절감대책 등이 논의됐다.

 최 사장은 이날 총평을 통해 “지난 1분기 동안 전 부문에서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격려한 뒤 “어려운 때일수록 안전·품질 등 기본에 더욱 충실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