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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체육공원 지역 명소 '북적'
방어진 체육공원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들어 새파란 천연 잔디구장 옆으로 난 트랙에는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조깅이나 산책하는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또 축구장과, 테니스코트, 농구장 등도 이용 주민이 늘고 있다.
이같은 인기 비결은 잘 정비된 조경 및 체육시설과 함께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염포산이라는 천혜의 입지조건이 한몫하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수련(水蓮)이 보완된 연못을 끼고 들어선 방어진 체육공원에는 올들어 갖가지 색상의 장미 등 조경수와 함께 맥문동 등이 보완됐다.
또 수령 80년생 전나무를 비롯해 곳곳에 자작나무 2백여 그루 등 다양한 조경수가 잘 어우러져 초여름을 더욱 싱그럽게 해 주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체육공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간 조명을 비롯해 세면시설 등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7월 개장된 방어진 체육공원은 총 1만2천6백여평 부지위에 국제규격의 축구장 2개면, 테니스장 2개면, 농구장 1개면, 배구장 1개면 등 체육시설 외에 클럽하우스, 원두막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