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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K PC 2143호선 명명·인도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4만6천톤급 PC선인 2143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날 명명식에는 선주사의 요청으로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형준 사우의 부인 김효주여사가 스폰서로 초청된 가운데, 2143호선은 ‘알파인 마리나(ALPINE MARINA)호’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이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이 ‘ST'사로부터 수주한 4만6천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7척 중 7번재로 건조됐으며, 길이 183.0m, 너비 32.2m, 높이 18.0m의 제원을 갖추고 9,480 킬로와트(kw)의 엔진을 탑재해 최고 14.8노트(knot)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한편, 2143호선은 이날 명명식 후 곧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인도네시아 두마이항으로 출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