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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번 2척 명명·인도 잇달아
4만7천톤급 PC선 1척과 3만5천입방미터급(cbm) LPG운반선 1척이 잇달아 명명식을 갖고 선주사에 인도됐다.
회사는 지난 8월 13일 오전 1안벽에서 ‘시도시핑(CIDO SHIPPNG)’사의 4만7천톤급 PC선 37척 중 31번째 선박인 선번 2101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혜원(함월고등학교 3학년)양이 선주사의 요청으로 초대된 가운데, 2101호선은 선주사에 의해 ‘아틀란틱 페가수스(ATALTIC PEGASUS)’호로 이름 붙여졌다.
길이 183.0M, 너비 32.2M, 높이 18.8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명명식 후 선주사에 곧바로 인도돼 대만으로 출항했다.
이어 이날 오후 5안벽에서는 독일 ‘하트만(HARTMANN)’사의 3만5천입방미터급(cbm) LPG운반선 3척 중 첫 번째 선박인 선번 8065호에 대한 명명식이 거행됐다.
최원길 사장을 비롯해 선주사인 ‘하트만’사의 오너인 ‘알프레드 하트만(Capt. Alfred Hartmann)’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8065호선은 선주사에 의해 ‘가스켐 함버그(GASCHEM HAMBURG)’호로 이름 붙여졌다.
길이 173.7M, 너비 28.0M, 높이 17.8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가스 주입테스트(GAS TRIAL)를 위해 여수항으로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