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사우들로부터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은 하계휴양소가 지난 주말을 끝으로 폐장했습니다.
지난 7월 17일 개장한이래 44일동안 모두 1만 9천여명의 사우가족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휴가기간 하루 최대 1천 2백여명을 비롯해 평균 430여명이 하계휴양소를 찾아 '알뜰 피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운영기간이 다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수는 오히려 10%나 늘어나 해가 갈수록 사우들의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기는 유례없는 불볕더위에다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올해는 하천 인근에 축대를 쌓는 한편, 어린이 풀장에 물놀이용 미끄럼틀도 설치해 사우자녀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편, 회사는 올해 운영 결과를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안전한 하계휴양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