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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나신, 신조 6차선 명명
현대-비나신조선소(HVS)가 지난 26일 덴마크 노르덴(NORDEN)사의 3만7천톤급 벌크선 3척 중 첫번째 선박인 선번 S027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을 비롯해 '노르텐'사 '카르스텐 모르텐센' (Mr.Carsten Mortensen)사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새로운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습니다.
이날 명명식에서 S027호는 선주사에 의해 '노르드 서울(NORD SEOUL)'호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길이 187.0m, 너비 27.8m, 높이 15.6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지난 27일 선주사에 인도돼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항할 계획이다.
한편, 올 한 해 목표인 5척 중 모두 4척의 선박을 성공리에 인도하게 된 HVS는 내년에는 모두 10여척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어서 커다한 성장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