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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펜으로 외자재 관리 효율성↑
외국산 자재들의 입고·검수·불출을 담당하는 외자창고에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자재 관리 시스템이 이달부터 본격 적용돼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한 달여간 시범 적용된 이 시스템은 전자펜을 이용해 자재 입고, 검수, 출고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스캔해 컴퓨터로 바로 옮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로써 자재명세서(Packing List)가 수시로 업데이트됨으로써 외자창고 입출고 및 자재위치 파악 등의 관리업무가 개선됨에 따라 유관부서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자재현황을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각각의 데이터를 별도로 시스템에 입력하던 절차가 간소화 돼 시간 단축은 물론, 담당자들의 업무 편의도 높아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스마트 외자창고 관리시스템은 지난해 9월 개발에 착수해 지난 3일 완료보고회를 가졌으며, 올해 중 자재지원부 내자/전장창고 및 배송팀 등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