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대표 : 이연재 사장)은 직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사택단지 內 삼호한마음회관에 건강증진센터를 조성, 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1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사외 건강증진센터에는 근골격계질환자를 위한 최첨단 웨이트 시스템인 공압식 근력증진장비를 비롯해 스트레칭실, 작업적응실 등이 마련돼 근골격계질환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증진센터는 13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운동지도사와 물리치료사가 상주, 주간에는 요양중인 직원을 위한 근력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야간에는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건강증진센터내에 마련된 작업증진실은 업무복귀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작업에 사용되는 근육을 충분히 강화시켜줌으로써 근골격계질환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1999년 사내 물리치료실 설치를 시작으로 2003년 사내 재활센터를 갖춘데 이어 이번 사외 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열게 돼 전체 4개실 200평의 건강증진 및 종합 재활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한편 현대삼호중은 이달 헬스클럽을 200평 규모로 확장해 사우가족과 지역민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