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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기감 승진자 탄생!
현대미포조선 생산기술직 최초로 기감(사무기술직 차장 직급에 해당)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발표된 2017년도 정기 승진인사에서 선체조립부 김기석 기장과 기계의장부 성충경 기장이 현대미포조선 창사 이래 첫 기감으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김기석 기장은 지난 1982년 입사한 이래 생산현장 최일선에서 투철한 책임감으로 블록조립 공정을 책임져 왔으며, 이를 통해 대통령 포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김 기장은 “입사 때의 초심을 매일 되새기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 성충경 기장은 지난 1977년 입사해 약 40년간 기계장비 설치 전문가로 맹활약해왔으며, 조선해양의 날 산업포장, 전국분임조대회 은상 등을 받은 바 있습니다.
성 기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위에 첫 발을 내딛어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후배들과 같이 호흡하며 기술 전수에 온 힘을 쏟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