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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현장 안전의식 재무장 역량 총집결”

현대重, “현장 안전의식 재무장 역량 총집결”

- 최고 경영진, 연휴 반납 대책 회의 갖고 직접 안전관리 챙겨
- 표준서 전면 재개정 · 고강도 안전개선활동 등 현장 안전의식 내재화 총력
- 한영석 사장 “비상경영과 관계없이 안전사업장 구축 위한 투자 늘릴 것”

현대중공업이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의 고리를 끊어내고,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총집결한 고강도 안전대책을 시행합니다.
 
한영석 사장과 각 사업부 대표 등 현대중공업 최고 경영진은 이달 초 연휴 기간 내내 울산 본사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특단의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3일(목) 자체적으로 모든 생산 활동을 중단하고 하루 동안 전사 ‘안전대토론회’와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데 이어, 현장 안전의 빠르고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최고 경영진이 직접 안전대책 마련에 나선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안전한 일터 조성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고, △하드웨어적인 안전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안전관리제도 보완, △조직 운영 변화, △안전교육 강화 등의 개선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내재화(內在化)에 나설 방침입니다.
 
먼저 모든 작업자가 적확한 안전지침에 따라 가장 안전하고 능률적으로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표준작업지도서를 전면 재개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공정별 작업내용 검토와 위험성 평가 등을 수행하는 별도의 TFT를 구성해 조선업종 특성에 꼭 맞는 ‘맞춤형 표준작업지도서’ 제작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현장 생산부서가 중심이 돼 고위험 요인 및 작업의 개선사항을 직접 건의하고, 즉각적인 개선작업을 펼치는 ‘전사 안전개선활동(Hi-SAFE)’을 실시합니다.
 
이번 개선활동은 그동안 고위험군 작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비용과 시간 등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타당성 검토만을 거쳐 작업환경 개선에 즉각 나섭니다.
 
아울러,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직급별 안전교육 과정을 의무화하고, 우수 이수자에 한해 직책 및 보직을 맡을 수 있는 ‘안전 커리어 패스 제도’도 오는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협력사 대표 TBM(Tool Box Meeting) 참석 의무화, △작업자의 안전개선 요구권 도입 검토, △휴먼 에러 방지를 위한 첨단 안전 시스템 구축 등 다방면의 안전관리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영석 사장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데 그 어떤 타협과 방심도 허락하지 않겠다”며, “수주 감소로 인한 고강도의 비상경영 속에서도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투자는 오히려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안전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경영실’로 격상했으며, 동종업계 최초로 통합안전교육센터와 통합관제센터, VR체험 안전교육관 등을 건립하는 등 안전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의 성과로 지난 2016년 9건에 달하던 중대재해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건으로 줄어드는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다시 연달아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