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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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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자동마킹시스템 개발

세계 최초의 자동 문자 마킹 시스템.

- 4명분 일 ‘거뜬’, 인건비 年 2억원 절감 효과
- 조선업계 무인 자동화 기기 도입 가속화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세계 최초로 ‘자동 문자 마킹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2년 4개월의 자체 연구 끝에 그동안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하던 마킹(Marking)작업을 100%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 건조과정 중의 하나인 마킹작업은 철판에 도면을 옮겨 적는 일로, 철판 절단에 앞서 진행되는 작업이며, 지금까지는 작업자가 도면을 보면서 분필 등으로 철판에 직접 표시를 했었습니다. 마킹작업은 다른 공정과 달리 재료인 철판의 형태와 도면의 내용이 매우 다양하고 사람이 손수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그동안 자동화가 어려웠으며, 일본에서도 몇 년 전 개발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오기(誤記)와 오식(誤識)으로 인한 혼 동이 사라지는 등 업무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철판 가공에 소요되는 전체 작업속도도 10% 가량 빨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 하나가 1분당 4.5미터, 즉 기술자 4명분의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절단장비 무인화 시스템의 기반 구축과 함께 연간 2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동종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現代重工業에서는 특허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現代重工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노동집약적 상품인 선박이 기술집약적 상품으로 전환되는데 크게 기여하는 한편, 조선업계의 무인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 될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