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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어’ 엔진 생산 본격화

사 진 : 국내·외 선주, 조선소 관계자 등 주요 고객, 외신기자단 등 150여명을 초청, 전자제어 엔진에 대한 품평회.

- 기계구동식보다 배기가스 55% 감소
-‘고객의 날’ 정해 고객초청 시연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6일, 세계적 엔진메이커인 스위스 와실라(Wartsila Switzerland)社와 공동으로 ‘고객의 날’(Customer Day)행사를 열어 새로 개발한 RT-플렉스(Flex) 전자제어식 대형엔진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습니다. 국내외 선주와 조선소 관계자 등 주요 고객, 외신기자단 등 150여명을 본사로 초청해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신제품 설명회에 이어 최근 생산을 완료한 치폴브록社(Chipolbrok / 중국과 폴란드의 합작선사)의 1,100TEU급 컨테이너선 탑재용 2만2천470마력 전자제어식 엔진에 대한 공식시운전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상해조선소에 납품을 앞두고 있는 이 엔진은 와실라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전자제어식 대형엔진으로, 차세대 인공지능형 모델입니다. 이 엔진은 연료 분사가 기존의 캠샤프트(엔진에서 연료밸브를 열고 닫는 기계장치) 대신 커먼레일(Common Rail / 연료를 분사하고 배기밸브를 구동하는 전자제어유압장치)에 의한 전자제어방식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연료절감은 물론, 유해 배기가스가 최고 55%까지 줄어드는 환경친화형 엔진이며, 출력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운전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자제어방식으로 구동되는 최초의 선박용 대형엔진은 지난 2001년 現代重工業이 제작한 1만7천340마력급 엔진으로 미국의 깁섬 트랜스포트(Gypsum Transportain)사의 특수화물선에 탑재되어 지금까지 5천300여 시간 동안 성능의 탁월함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전자제어방식이 처음 선뵌 이후로 주요 선주사들이 전자제어방식 엔진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며, 現代重工業은 5대를 이미 수주했습니다. 이에 따라 現代重工業은 2만~3만마력급에 국한하지 않고, 부분적인 기술보완을 통해 대형 컨테이너선 탑재용인 8만 마력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現代重工業이 자체개발한 최초의 국산모델 현대 힘센(HIMSEN)엔진과 박용펌프 등 선박관련 제품들도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