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2003년도 현대주부대학의 문을 엽니다.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은 올해 제26기 현대주부대학 신입생을 모집하고 오는 25일(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집의 전체인원은 450명으로, 1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지역 한마음회관 로비에서 접수합니다. 이 회사 임직원 부인 및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한마음회관에서 열리는 이 교육은 가정관리를 비롯해 자기계발, 문화 ·체육, 지역사회이해, 일반교양 등 총 24개 강좌로 운영됩니다. 이번 교육의 기간은 총 12주로 매주 화·목요일에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2만원입니다. 현대주부대학은 현대중공업이 주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생활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0년 3월에 설립한 것으로, 지금까지 8천2백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최대의 주부대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로 14년 째를 맞이한 현대주부대학은 그동안 주부들에게 자기계발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필요한 지식수준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교육기간 동안 이 주부대학 출신들로 구성된 현대주부대학총동창회의 독서회, 축구부, 탁구부, 유적사랑회 등 7개 동아리와 연계한 써클 활동을 비롯해 알뜰재활용품판매전, 경로잔치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 홈페이지 활용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자리가 마련돼 신입생들의 모집 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주부대학은 3월 25일(화) 한마음회관 예술관에서 입학식을 갖고 오는 6월 24일(화)까지 2003년도 교육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