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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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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인에 적극 투자

- 컨설팅 작업 거쳐 7월부터 디자인실 신설 운영
- 로봇, 중장비 등 전 생산제품에 디자인 접목

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은 앞으로 제품디자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제품의 기술력에 비해 소홀했던 소비자 취향의 디자인 개발을 위해 회사 내에 디자인실을 신설하고 산업디자인을 주요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제품의 고급화,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디자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現代重工業은 이달부터 산업자원부 산하단체인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디자인 중장기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조선, 엔진, 해양, 플랜트, 중전기, 중장비 등 각 사업부문별로 △디자인 수용도 및 수요 도와 국내의 기업디자인 환경을 분석하는 한편, △제품별 디자인 프로세스 모델을 개발하여 △디자인 조직 모델을 완성,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실 신설과 아울러 우수한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업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을 접목시키는 한편, 디자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전문디자이너를 양성, 디자인을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장비, 로봇, 전력제어제품, 산업기계제품 등은 물론, 주력 제품인 선박의 거주구(선실) 등에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면 제품경쟁력을 한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선박인 여객선의 거주구와 산업 플랜트설비 등에 색상과 재질, 인간공학적 측면 등 다양한 부분까지 고려한 시스템디자인을 적용하면 친근한 기업이미지로 영업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분야를 중점 육성하기로 한 것은, 최근 소비재 뿐 아니라 기계장비 등 산업자본재에 대한 디자인 개념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고, 이것이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과 함께 기업이미지까지 결정짓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주요 전시회에서 굿디자인(Good Degign)을 수상한 제품의 대부분이 자본재 제품이며, 이태리의 경우 디자인산업만으로 매년 2백억불 이상의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에서도 지난해, 2004년까지 산업기반자금 1천억원을 지원하여 5년 내 디자인 선진국 대열에 오른다는 [21세기 디자인산업 발전전략]을 수립,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