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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번째 선박 인도 이정표
현대미포조선은 신조사업 진출 18년 만에 900번째 선박을 인도하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신관A회의실에서 스웨덴 ‘마린베스트(Marinvest)’사의 5만톤급 PC선인 ‘마리 요네(MARI JONE)’호에 대한 인도식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997년 부유식 원유시추 저장설비(FPSO)인 ‘람폼반프’호를 인도한 이래 18년 만에 900척 인도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날 인도된 ‘마리 요네’호는 벙커C유와 메탄올(Methanol)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돼, 메탄올을 연료로 쓸 경우 질소산화물(Nox)와 황산화물(Sox) 등의 유해성분 배출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선종별로 지금까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540척 ▲컨테이너운반선 114척 ▲벌크선 96척 ▲CON-RO선 19척 ▲RO-RO선 10척 ▲자동차운반선 29척 ▲가스운반선 38척 ▲아스팔트운반선 10척 ▲드릴십 등 기타 특수선 44척을 각각 인도했습니다.